
플레이타임 54시간...인데 사실 1회차 엔딩보는데 20시간정도...걸리는듯하다
본인은 다른 루트 노드 채우려고 하다보니 54시간이 넘었는데
고백하자면 노드 모두 채우려다가 그냥 포기했음...
스킵기능도 없고, 정말 노다가인거 같아서 사람이 할일이 아닌거 같다



디비휴는
인간과 구별하기 힘들정도의 안드로이드들이
여러분야에서 인간을 보조하는 기계로써
상용화 되어있는 세계관인데
(차이라곤 머리 옆 led정도일듯하다)
게임 스토리 진행은 3명의 안드로이드 시점에서 진행된다
짤 순서대로 카라, 마커스, 코너
이렇게 셋이 주인공인데 솔직히 말하면 애초에 이게임을 시작한건 코너때문이라고 할 수 있고
게임을 다 마친 이후에도 코너가 가장 인상깊었으므로 코너 위주의 글이 될거 같음..
사실 최근 사펑을 하고 이걸 하니 참 뭐랄까
둘이 굉장히 다른 느낌의 미래를 그리는게 재밌었음

사펑: 인간 스스로에게 기계를 심어넣는 방식의 기술의 발전을 보여줌

디비휴: 극한적으로 인간과 닮아있는 휴머노이드가 상용화가 된 세상을 보여줌

안드로이드도 인간의 피처럼
티리움이라는 파란 액체가 있다...(걍 ㄹㅇ 인간이랑 뭐가 다른건지 모를 수준)
갠적으로는 디비휴 세계관이 내가 생각한 미래와 더 닮아있긴하다
1가정 1코너 시급


디비휴도 출시한지 꽤나 된 게임인데
그래픽면은 정말 흠잡을데 없이 훌륭한거 같다
이부분 너무 아름다웠고


원래도 군상극을 좋아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인물들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다가
후반쯤 서로 교차하게 되어 만나는 부분이 참 좋았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앞서 말했듯이 이 게임을 나는 원래 꽤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그 이유가

이둘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체 행크와 코너의 케미에 대해서 여기저기서 익히 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애초에 이 둘의 사연이 궁금해서 한것이나 다름없다
게임을 다하고 나서
오죽하면 이 게임을 행연시라고 말하는게 이해가 너무 잘될 만큼
행크아저씨가 너무 쉬워요(?)


아니 안드로이드 싫어 인간이 이렇게 쉽게 마음을 연다고?ㅋㅋ
이둘의 스토리 시작을 요약하자면
안드로이드 오작동사례로 피해건이 급증해 인해 수사가 필요한 상황
행크는 고참 형사고 코너는 안드로이드 제품을 보급하는 회사에서 사건해결을 위해
경찰청으로 파견된 안드로이드이다
둘은 파트너가 되서 사건해결을 위해 함께 다니게 되는 그런 스토리이다

암튼 행크가 안드로이드 극혐하기 때문에 친밀감을 마니 올리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긴해야한다


또다른 주인공 카라는 가정부 안드로이드인데
딸이 있는 가폭남 집에서 안드로이드로써 일하다가 불량품으로 가장 먼저 전환이 되는 캐릭터다
(인겜상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자아를 갖게됨=불량품임)
가폭남 딸을 데리고 집을 탈출하여 도망가는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이 둘은 절대 지켜 절대 행복해야해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 마커스
유명한 화가 칼의 비서 안드로이드로
칼이 마커스를 매우 아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치고는 대우도 좋았다
하지만 마커스는 칼을 공격했다는 누명을 쓰고 폐기처리 되버리는데
안드로이드 폐기장에서 어찌저찌 살아나와

불량품이 되어 안드로이드 해방집단의 리더가 되버림
개인적으로 마커스를 싫어하는건아닌데
스토리상 가장 지루햇던 부분이 마커스 시점이긴 햇음
어쨋든 코너땜에 했던 게임
코너위주의 긴글이 될거 같다
아래로는 스포주의


게임 가장 첫 장면이 이장면이었는데
정말 동전 튕기면서 엘베에서 대기타고 넥타이 매무새 정리하는거 보는데
내가 드뎌 디비휴를 하는구만..!싶어서 정말 심장이 뛰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코너를 죽여버리고 말았군..(임무 성공이긴 한데 이게 맞는거냐고)
코너는 사이버라이프(안드로이드 회사)에서 사건해결을 위해 파견한 안드로이기 때문에
죽어도 코너의 메모리를 백업하여 새로운 코너를 보낸다
그래서 몇번을 죽는다해도 코너 시점의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긴함



아무래도 첫플레이부터 코너를 죽인게 마음에 걸렸던 나
다시 플레이해서 코너가 죽지 않고 임무 성공을 하는 스토리로 만들었다
짜식 정말 잘생겼구나

행크랑 대화하는 씬인데 비오는 환경이라고 살짝쿵 피부가 젖은게 정말 이쁘다고 생각함..

솔직히 말하면
이거는 진짜 요망하다고(;;) 생각되는 표정이었음
아니...심지어 행크한테 근처에서 사건이 접수됐는데 같이 가실? 하고 얘기하는씬인데
시선처리나 고개짓이 너무 여우같아서 이..이게 뭐야..!하고 녹화뜸


우리 코너는 증거수집을 입으로 하는편ㅋㅋㅋㅋ
본인은 후비안이라 머릿속에 순간 닥터가 스쳐지나감..
이친구도 닥터처럼 일단 입으로 다 갖다대는구먼
행크가 코너한테 역겹다하는데 아랑곳않는게 웃김

코너가 행크 깨우는 씬인데 너무 찰지게 때려서 캡쳐를 안뜰 수가 없다

이부분 코너가 너무 말똥하고 이쁨,,,
솔직히 행크가 코너한테 마음을 연데 얼굴도 한몫했겠죠...
왜냐면 사이버라이프에서 인간친화적인 얼굴과 목소리를 조사해서 적용했다잔아..
행크는 그지같다 햇지만 통햇죠?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 카라나 마커스는 스토리 진행상 초반에 빠른 불량품화가 되는데 반해
코너는 불량품을 수사하고 잡아야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불량품이 되기까지 여러 사건을 접하고 기계로 남을것인지, 불량품이 될것인지
에 대한 갈등과 변화가 보여지는 캐릭터라
디비휴에서 가장 주인공롤에 가깝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함



처음에는 사건해결에 완전히 초점이 맞춰져 안드로이드들이 죽거나 죽여도
눈하나 깜짝 안했던 애가.. 갈수록 불안정하고 인간적 모습을 보이는게 너무 안쓰럽고 귀엽소..
그런데..행크 코너의 관계성을 보겠다던 나의 시작과달리..
첫엔딩은 매우 비극적이었는데

여기서 뭔가 잘못되감을 강하게 느낌


코너가 행크를 죽여버렸는뎁쇼...


행크를 죽이기 싫었던나
2트로 이번엔 행크 공격에 반격을 안하고 그대로 다쳐맞았더니


이번엔 행크가 코너를 죽여버림
어디서 부터 잘못 된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너도 불량품이 되어 행크 곁을 떠나
마커스 편에 서야 행크와의 관계도 지킬 수 있다는것을 그제서야 깨닫고
이제 코너도 제리코 소속으로 끼워줬다...

그제서야
나름 이둘의 정실 엔딩을 보긴 본거 같다
아무래도 행크가 경찰인데다가 같이 일하는 입장이니
일잘하는 모습 보여주면 호감도 오르겠지 라고 생각했던게 큰 패착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행크는 인간이면서 안드로이드를 두둔하고
코너가 인간의 편에서 그저 인간들의 명령을 수행하거나
안드로이드에게 가차없는 모습을 보일 때
행크의 호감도가 하락하게된다

겜을 하다보면 세계관 내에서 안드로이드에 대한 인식이
지금 AI 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매우 흡사한데
그런것을 고려하면
행크라는 캐릭터가 정말 평범한 축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인간이 만든것이 내 일자리도 위협하는 상황에 심지어 혁명을 하고 인간과 똑같이 대해달라고 한다묜
나같은경우여도 안드로이드측에서 지지하긴 힘들거 같음ㅋㅋㅋㅋ

별개로 이건 또 다른 엔딩인데
코너 살자 엔딩..;;
분기 노드 채우려고 하다가 보게 된 엔딩인데
헛..이런 엔딩도 있다고..?하고 매우 놀람


아니 근데 이게임 하다가 캄스키를 만나는 장면 보는데
아니...왜케..뭔가 익숙하지? 목소리가 익숙한건지 얼굴이 익숙한건지...
암튼 뭔가 익숙해..뭐지..?뭐지..?하고 플레이를 2회차나 하고 서칭하다 알게된 사실

발더스 게이트 아스타리온 성우였음

왜몰랐지 진짜
캄스키도 아스타리온도 성우 얼굴과 흡사하게 빚어놨는데도 몰랐다


가장 맘이 아팠던 엔딩중 하나는 앨리스와 카라가 죽는 엔딩이었는데....
보다가 진짜 울었음..

물론 이 둘이 유사 가족 엄마와 딸같은 롤이긴 했지만
실제로 앨리스가 카라를 엄마라고 부른적도 없는데, 마지막에서야 죽기전에 앨리스가 카라를 엄마라고 부르고
눈을 감는걸 보고 새벽에 머리 쥐어뜯으며 눈물을 흘렷다
샤갈 담엔 내가 그냥 버스티켓 훔쳐서 니네 국경 넘을 수 있게 해줄게
담번엔 정말 버스티켓 구하고 제리를 희생삼아서 국경 넘겨서 해피엔딩 봄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갠적으로 웃겻던건데

안드로이드 탄압하다가 갑자기 마커스x노드 키스하는걸 보는 대통령 옆에 여론:지지 뜨는거 보고
그냥 마커스노드 커플 지지하는 대통령 같아서 웃겼음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파이더맨 하는중 (0) | 2026.06.26 |
|---|---|
| 모여봐요 동물의 숲 (0) | 2020.10.01 |